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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 작업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3-01-29 16:01:28

조회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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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금속공예 작업>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어떻게 보석디자이너가 될 것인가....?

나는 무작정 그당시 보석디자이너라고 잡지에 인터뷰하셨던 분을 찾아갔고

여러가지 조언을 듣고 1년간 작업실에서 작업해서

포트폴리오 준비하고, 금속공예기법 시험과 영어시험, 디자인과 렌더링실기시험을 보고 홍대 대학원에 진학했다.

 

아래 4개의 사진은 대학원 준비 포트폴리오 작품들~

 

 

 

 

 

처음에 정말 아무것도 못하던 나에게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작품을 보니 그 때 고생했던 생각들이 떠오르네요~ ㅎ

 

1년동안 준비하긴했지만, 이론공부에 렌더링준비에...

정작 작업은 선생님이 이렇게이렇게 해라~ 하면 하는 정도~

그러니 대학원 가서도 작업 잘하는 친구를 하나 찜해두고

그 친구가 이렇게 저렇게 해라~라는 가르침이 없이는 못했더라는~

 

그 와중에 전공이 아니라 학부수업도 듣고 일주일에 2~3번은 밤새서 과제해서 학교가고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하라면 절대 밤을 못새겠지만 그때는 무슨 열심이었는지...학기말 때에는 3일동안 집에 못 가서 그때 같이 홍대 다니던 남동생이 옷 갖다주고

홍대 수영장에서 샤워하고...그랬던 생각이...새삼스럽다...ㅎ

 

요 아이들은 첫학기때 내가 좋아하는 바닷속 풍경으로 만든다고

나름 망치질해가며 작업했던 아이들~

네츄럴하게 착색하고~ 지금봐도 맘에 든다.

 

<브로치들>

 

<비녀들>

 

<브로치,어깨장식, 팔찌>

 

작업은 맘에 드는데 사진 배경을 흰천으로 했던 건 너무 아니었는데..

정말 안어울리는 배경이 되어 버렸다는...ㅠ.ㅠ

 

 

 

 

이건 이대 동문전시였나?

물리학과때 받은 유체의 흐름을 주제로 한 작품인데..그때에는 바디 오너먼트에 관심이 많았더 거 같다.

목걸이라고 하기엔 너무한... 목장식 정도?

 

 

사실 가운데와 양옆에 아래 사진처럼 은실로 짠 것을 넣었는데 사진은 없이 찍음...ㅠ.ㅠ

 

직조틀에 은실을 다 고정시켜서 정말 한땀한땀 짠 은으로 된 천 위에 진주를 붙여서 너무 예뻤다는~^^

(항상 혼자 만족하는.....ㅎ)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유체의 흐름으로 작업한 브로치들~

 

 

 

 

 

이 아이들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사실 1996년에 이 반지를 만들고 민간인들로부터(특히 가족들...ㅎ)  이게 무슨 반지냐며 엄청난 비판을 받았지만 요즘들어서 커다란 칵테일링이 뜨자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는~ㅎ

 

현재와 과거 미래를 뜻하는 3개의 링 사이를 통과하는 나의 본질이라는 의미로 디자인한 반지들~

 

 

 

 

 

 

 

 

 

어느날 곰탕을 먹다가 발견한 소뼈를 본 순간 머리속에 마구 떠오른 이미지들...

원시인의 생활(Barbarian's Life)라는 주제로 작업한 아이들인데

이 작품은 나중에 미국에서 학생 공모전중에 가장 큰 NICHE Competition에서 Fashion Jewelry 부문에서 Winner로 뽑힌 작품.

 

꽤 큰 Competition이라서 부문별로 Final작품들을 뽑고

마치 대종상 시상식처럼 부문별로 후보작을 선보이고 Winner를 발표하는데

그때 내가 있던 도시는 꽤 멀었기도 하고,

또 혼자 너무 떨릴 것 같아서 참석 안했는데 Winner까지 돼서

 참석할껄...하고 후회했었다.

 

 

 

 

 

 

 

무슨 공모전때문에 만들었던 것 같은데

<리듬>이라는 제목으로 원 안에 원들이 불큐칙하게 연결된 리드미컬한 느낌의 목걸이인데

 

그때의 디자인이 Mystery of the Moon에 까지 연결되는 것 같다.

 

 

 

 

 

 

 

 

새들이 날아갈때 생기는 공기의 파동 이미지를 떠올리면 작업한 브로치들로 

나무에 여러겹 칠을 해서 벗겨내는 작업으로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던

<비상>이라는 작품~

 

미국에서 졸업논문교수님이 하나 팔라고 하셨는데...그럴수가 없었던...나의 아이~~^^

 

 

 

 

 

 

 

 

미국 가기전 엄마가 가지고 계시던 카메오를 세팅하라는 분부를 받고 만들었는데..

 

너무 특이한 나머지 엄마의 외면속에 5년 썩다가 나와

지금은 엄마 친구분들 목에 하나씩~걸려있다는...카메오 펜던트~ ^^

 

 

제가 보석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과정중 하나로,

 

작업과정이나 기법 설명보다는 그냥 작품설명으로 대체된 금속공예작업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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